내 외모

편견과의 싸움

by Ellie J

내 외모


나는 별로 내 외모를 좋아하진 않는다. 못 생겼다거나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내 외모나 분위기는 어떨까. [소심해 보이거나, 작고 귀여워서 보호해줘야 할거 같다거나, 상처를 잘 받을 거 같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거 같지 않고, 잘 받아줄 거 같은 이미지]인 거 같다 내 첫인상은. 문제는 이미지를 지레 짐 각하며 기대하고 좋아해서 다가오는 유약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귀찮은 사람이 많이 잘 꼬이는 내 이미지가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거 같진 않다.


물론 나는 예의 없는 거를 싫어해서 많이 웃으려 하고, 남의 힘듬에 공감하려고 한다.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서 잘 운다. 하지만 나는 보기보다 많이 예민하고, 성깔이 있으며, 욱하고, 직선적이고, 할 말 다하고, 끝이다 싶으면 쉽게 감정을 턴다. 한다. 대신, 뒤끝이 없고, 쉽게 상처 받지 않고, 상황판단이 빠르며, 위기 대처에 뛰어나지.


내 겉모습으로 인한 편견과 착각이 싫다. 진짜 나를 보여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언제나… 아깝고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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