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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Mar 09. 2023

작심삼일 (作心三日) 깨부수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대망의 2023년도 두 달이 지났다. 2023년에는 어떤 계획을 세웠는가. 계획은 근사했다. 다짐도 굳게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출퇴근하며 영어 공부하기, 배부르기 전에 수저 내려놓기,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돌기, 잠들기 전 플랭크 하기 등”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잘 지키고 있을까? 지금쯤은 계획대로 실행하기 힘들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살다 보면 우리의 결심을 방해하는 것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우리의 실행을 도와주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포기할 이유는 ‘한 트럭’이지만, 계속해야 할 이유는 ‘한 줌’도 안된다. 


자꾸 무너지는 나를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 홀로 다짐을 지킬 자신이 없다면?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다. 온라인 리추얼 프로그램 통해 ‘좋은 습관 만들기’에 다신 도전해 보면 어떨까?


비슷한 취향과 같은 목표 사람들과 하루의 실천 인증샷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고 칭찬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 네이버 밴드에 인증 기능이 있어, 하루하루 빠지지 않고 인증 도장을 받는 재미 요소가 뭔가를 지속하는 데 좀 도움이 될 듯하다.


리추얼(ritual)은 본래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의례’를 뜻하는 말이다. 최근 온라인에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상의 반복적 습관(만들기)’으로 통용된다. 네이버 밴드에 인증 기능도 리추얼(ritual)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인간의 뇌 속에서 개별 행동의 회로가 생겨나는 데는 최소 3주가 걸리고, 이런 행동이 습관으로 완전히 굳어지는 데는 100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리추얼 프로그램 통해 100일만 넘겨보자. 


나는‘외국인과 영어로 소통하기’가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이다. 영어공부 계속해야지 하는데 지속하는 게 잘 안된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몇 명 모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서로 힘이 되는 듯하다. 용기를 내서 내가 네이버 밴드를 만들고 멤버를 모아 보기로 했다. 몇 명 모여지면 서로 격려해 가며 함께 영어 공부를 해나가기로 했다. 


매일 15분만 자신에게 투자하면 된다. 

첫째, 외국인이 녹음한 영어 다이얼로그를 듣는다. 

둘째, 대화에 등장한 1개 패턴을 노트에 쓰면서 외운다. 

셋째, 소리 내어 연습하면서 녹음한다. 

마지막으로 해당일 인증샷을 올린다. 



당신의 계획은 항상‘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났는가?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역시 난 안 돼’라고 실망하거나 ‘올해도 망했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해 나간다면 어렵지 않다. 이번에는 달라질 수 있다. 한 번만 더 도전해 보자. 


혹시 참여를 원하시는 분 있으시면, 카톡ID(hklee2017)로 연락주시면 초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hklee95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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