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키워야 해
<글 발행 안내>라는 문자가 왔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매일 한 문장이라도 쓰는 근육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떠오르는 문장을 기록하고 한 편의 글로 완성해 보세요.'
종종 나의 게으름을 깨우는 문자가 도착했지만, 나를 흔들지는 못했다. 근데 오늘은 정말 그렇다고? 그럼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에 브런치스토리 문을 열고 들어와, 이렇게 마주 앉는다.
근육이 빠진다는 말이 조금은 무서웠다. 근육이 점점 빠져갔던, 한 달 전 고인이 된, 구순의 엄마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운동, 근육운동을 더는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나를 일으켜 세운 거다.
미미할 뿐이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