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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밴드 x 홍양 Sep 01. 2017

계획적인 아이

너의 시간표


시간을 아직 볼 줄 모르지만

어제와 오늘, 내일의 개념이

정확해진 담인이는

요즘 무척이나 계획적(?)이다.

오늘은 집에서 체육수업, 영어수업,

수학문제내기 등등이 있는 날이라며

엄마를 조종한다 ㅋ


요즘 같이 놀아죠의 연속인 나날은

정말 너무 힘이든다..

그래서 다들 동생, 형아가 있어야한다고

하는구나..ㅠㅜ



이런 놀아죠가 언제까지 될지 ..

나중에 아쉬운 날이 온다고 하는데

정말일까?ㅋ


잠깐 보면 아주 사랑스럽고

계속보면 힘겨운 담인이와의 하루를 보내고..


항상 이쁘게 잠든 너를

한참을 들여다 보고

 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나온다.


그래도 너무 이쁜 너를 내일은

좀 더 이뻐해줘야지...


요즘 담인이가 그림 그리는 시간

함께 끄적여본 그림들..

밑도 끝도 없는 수업놀이..
하원 후 ..
방학동안 엄마도 좀 쉬자고 했더니 인심쓰듯 날린 한마디ㅋ


평일 하원 후 쇼핑몰 나들이^^
잠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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