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이밴드 x 홍양 Jan 25. 2018

딸기밭에서

너무 이쁜 너와 너의친구.


새해가 되고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똑같은 한살의 나이가

더 주어지고 나니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오히려 시들해지고 작아지는

엄마가 되어가는 것 같아

마음을 다잡아보게 된다.


유치원에서도 새학기 준비를 위해

지난 한해동안의 아이들 사진을

이쁘게 모아서 보내주었다.

휘리릭 지나가버렸던 순간들일텐데

사진에는 멈춰있는듯 고스란히..

너무나도 이쁘게 그 시간이 잘 담겨져 있었다.


엄마가 보지 않는 시간들 속에서도

아이들은 열심히 자라고 있었다.

유난히도 이쁜 사진이라 그림으로

담아보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6살의 도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