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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모다 Jun 03. 2022

취미가 돈이 된다고요?

일석이조의 희소식!



윌리엄 볼컴의 <우아한 유령> 은 작곡가 윌리엄 볼컴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그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순수함과 경험에 대한 시’를 읽고 영감을 받아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결합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양인모 씨의 바이올린 연주로 들어볼까요?



W.Bolcom, Graceful Ghost 양인모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가 허물어진 개성 넘치는 음악 어떠셨나요? 개성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6월의 첫 레터지기 나모다입니다. 올해 6월은 나라의 각 처소의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로 시작되었습니다. 날씨는 더워져 봄에서 여름으로 성큼 들어와 있는 듯한 계절에 구독자님의 싱그러운 일상을 바라며 오늘의 레터를 엽니다.   

   

각 후보들마다 같은 사안에 대한 견해와 해결 방식이 다르고, 선거를 위한 홍보 방식에도 다양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극히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각 개인마다, 집단마다의 개성을 반영하는 것이겠지요.   

   

기계로 똑같이 만들어지는 물건과 달리, 우리 개인의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정말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그런 면에서 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취미 역시 사람마다 다양하게 드러납니다. 이 달의 주제 ‘취미’에 관한 다 향한 글들의 소개, 오늘은 스테르담작가님의 ‘취미가 밥 먹여주는 시대’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흠! 제목이 무척 구미에 당기는 걸요!  

    

◼ 칸트의 ‘목적 없는 합목적성’에 취미를 결부시킨 도입부가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무거운 뜻으로서의 ‘취미’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취미에 목적이 있다는 말인가요, 없다는 말인가요?

◼ 취미로 돈을 벌 수 있나요?

◼ 점점 흥미로워지는군요. 그렇다면 작가님의 취미도 궁금해집니다.    

질문들이 함께 궁금하시다면 아래 작가님의 글로 들어가 볼까요?



좋은 글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간결하면서도 알맹이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스테르담 작가님의 글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점입니다. 군더더기가 없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가는 방식은 배우고 싶은 점이죠. 취미를 이야기하며 칸트의 목적 없는 합목적성을 끌어오신 점이 무척 신선했고, 읽다 보니 크게 수긍이 가네요.    

  

시대가 바뀌어 개인적인, 창의적인 콘텐츠가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시대에 취미가 돈이 된다는 전개는 희소식 같습니다. 그리고 그 취미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인다면, 돈이 될 수도 있다는 희소식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가볍게 치부될 수 있는 취미가 아닌 무거운 취미! 구독자님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당신의 취미로

일석이조가 경험되기를 바라는

나모다 드림              


  




이 글은 팀라이트에서 운영하는 뉴스레터 <글 쓰는 마음>에 들어있습니다. 글 쓰는 마음은 글쓰기를 나눈다는 본질을 바탕으로 매주 금요일 구독자님께 글쓰기의 가치를 전달하는 편지입니다.

6월의 레터 주제는 <취미>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따끈따끈한 레터를 전합니다.

글 쓰는 마음 (maily.so)

이번 주 글 쓰는 마음을 소개합니다.

https://maily.so/teamwritelight/o/notes/1b9bc781/edi

writing한 글쓰기의 주인공은 스테르담 작가님입니다.

https://brunch.co.kr/@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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