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임대라는 현수막이 나풀거리던 상가가 있다. 자주 다니는 길이라 늘 눈길은 갔다. 그자리에서 꽤나 브랜드파워좀 있다는 분식점 브랜드 프랜차이즈가 오픈하고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더니 1년가까이 상가임대 상태 였다.
그런 상가에 코로나가 조금 주춤해지고 끝날 분위기를 타서 그런가 치킨집 아니 더 정확하게는 옛날 통닭 후라이드
전문점이라고 해야 할거같다.
오픈날에는 모든 식당이 마찬가지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명 오픈빨 이라고 한다. 브랜드 정체성과 브랜딩이 잘된 식당은 이 오픈빨을 식당 수명이 다 할 때 까지 간다.
하지만 대부분 식당은 오픈빨이 아주 짧다.
요즘은 길 어봐야 2틀 3이다. 고객은 이미 식당 경영자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빨리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하지만 한 1주일만 기다면 오픈한 신생 식당이 곧 한가해진다.
조용히 편하게 경험 할 시간은 조금만 기다리면 이렇게 만들수 있다.
오픈빨이 끝난 그 옛날통닭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을 우리 4식구들과 가보기로 했다.
참고로 아들 둘이고 첫째 둘째는 먹는걸 개눈감추듯이 먹는 녀석들이고 큰아이는 입맛이 미슐랭 5스타 정도의
까탈스러운 입맛에 소유자다.
항상 그러하듯 처음 가는 식당에 주문은 이 식당에 대표메뉴 를 주문하다.
식당에 정체성과 철학과 브랜딩이 전화는 메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주문한 통닭이 나왔고 그 대표 메뉴가 나오는 동시에 나는 점포구석 구석을 살펴보았다.
아무런 메세지도 없었다.
통닭들 팔고 있는 경영자의 생각이 어디에도 없었다.
이런식당을 나는 무명이라 부른다.
간판에 식당 이름은 있지만 사장의 머리속 생각이 전달이 안되는 식당은 하루 벌어 하루사는 식당이란 애기다.
대신 나의 눈에 띠는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사장님의 욕망이 식당 구석 구석에 가득했다.
이 식당에 사장님에 욕망는 욕심 이였다.
나는 손해 보기 싫어 여기 월세가 얼마인데 내가 얼마나 어렵게 창업했는데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당 구석 구석 메뉴판까기 욕심이 가득했다.
이 식당을 찾아주는 손님을 배려하는 것이 없었다.
내가 극진한 환대 #오모테나시 같은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였다. 그져 음식을 파는 식당에 넉넉함을 바럈을 뿐이다.
하지만 어디에도 없다.
더 먹고 싶었지만 미슐랭 입맛을 가진 아이들이 말했다.
아빠 빨리 먹고 다른대 가자
이런것을 서당개로 라고 해야 하나 아빠가 외식사업과 마케팅에 미쳐 있으니 우리 아이들을 이미 기본을 한다.
나는 대답했다.
어디로 갈까 아들 ?
이 근처에서 기분좋게 먹을수 있는데는 거기가 좋아 거리로 가자 아빠
옥케이 ~~
후다닥 먹고 아들이 가지고 하는 식당으로 갔다.
그 식당 나오기전 계산 하면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 : 식당 처음 하시나봐요 ?
식당: 어... 어.... 떻게 아셨어요 ?
이렇게 대화는 짧게 마무리 되었다.
핵심 포인트 : 사장님이 어떻게 팔고 있는지, 사장님이 왜? 식당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통닭을 튀기는지
어떤 통닭을 어떻게 튀기는지 사장님에 생각 하나 하나 모두를 보이게 하고 손님이 알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러면 욕심이 없어도 더 벌리게 되는 첫 기초를 만든것이다.
사례) 하루 60마리만 튀겨 깨끗합니다. 60계 치킨
그리고 가성비와 가치비로 가득 체우면 된다.
#무패장사 #짬뽕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