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꼬꼬Ma Apr 10. 2016

[일상의 짧은-13편]

꼬꼬마의 글공간



[일상의 짧은-13편]


"눈을 낮춰봐"
"얼마나..."
"그니까 말이다? 알게 되면 나도 좀 가르쳐주라"
"경력 쌓다 보면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친구와 나는 말문이 막혀버린다
사회가, 어른들이 얘기하는 그런 얘기들은 진정 우릴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강제적으로 우리는 시선을 낮춘다.
헐값에 우리의 노동력을 제공하려 인정해버린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의 짧은-12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