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꼬꼬Ma Apr 02. 2016

[일상의 짧은-12편]

꼬꼬마의 글공간



[일상의 짧은-12편]


"술 취했네.. 집에 갈 수 있어?"

"아~ 몰라..."

"집 안가?"

"가야는데..."


너를 대리고 오늘 밤 함께 있을 곳으로 걸어간다.

그곳이 보여도 너는 아무 말없이 나의 뒤를 따라온다.

너의 조용한 동의에 용기를 얻어 손을 잡고 앞장선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의 짧은-11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