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의 글공간
[ 일상의 짧은 - 15편 ]
"아직도 놀고 있냐..."
아버지의 물음에 작아지는 나는 대답을 망설인다.
그 사이 가슴을 후비는 한마디가 더 날아온다.
"미안하다 아버지가 가진게 없어서... 부모가 인맥이라도 있었으면..."
개인의 문제는 어디까지일까.
우리 모두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지만 모든 탓은 개인의 문제가 되어버린다.
그렇지만 한없이 작은 개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