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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꼬Ma Jul 18. 2016

[일상의 짧은-24편]

꼬꼬마의 글공간



[ 일상의 짧은 - 24편 ]


택시를 타지 않고 집이 있는 방향으로 걷는다.
아까 친구와 먹은 술로 갈증이 난다.
눈앞에 보이는 편의점으로 들어가 음료수 진열대 앞에 선다
팩으로 된 소주가 보인다


'그래 이거야...'


길거리로 나와 다시 걷는다.
팩 소주에 빨대를 꽂아 한 모금 넘긴다


'갈증났던거 아니었나...'


괜히 걷고 싶었고
괜히 알콜이 부족했고
괜히 헷갈린다. 갈증의 부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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