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0시간 근무와 주말 출근 핑계

마음에는 미움, 원망, 불만, 불평, 시기, 질투가 가득하다.

by 김호진

평일 10시간 근무와 주말 출근을 핑계로 마음에는 미움, 원망, 불만, 불평, 시기, 질투가 가득하다. 즐겁게 일하고 싶다.

감사일기. 노트북이 있다. 집에 전기가 들어온다. 물과 가스도 들어온다.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있다. 옷이 있다. 돈이 있다. 계좌가 있다.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국적이 있다. 나라가 있다.


세계적 비핵화. 전 세계 비핵화. 미국과 중국의 솔선수범. 자 한번 펼쳐보자 세계지도, 너의 큰 꿈을 펼쳐보아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EU, 대한민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나라가 없는 사람들.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 강대국 주도의 세계. 나라가 없던 시절.

독립. 혼자 살아갈 역량이 없다.


부활절과 성탄절 절기. 태양, 달 그리고 지구의 종교. 천지의 창조주께서 안드로메다가 아닌 우리 은하 그중에서도 태양계의 지구에 나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화성에 정착해서 사는 기독교인은 부활절과 성탄절을 언제 기념하고 기억할까?

SF와 공학이 못마땅한 의미로 쓰이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다. 가령 ‘그것은 공상 과학 영화다’ 라던가 ‘선거 공학’ 이라던가.

영화 ‘소울’을 보았다. 내세. 죽음 이후. 출생 이전. 열반. 몰입. 중독. 원하는 것을 손에 잡는 순간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주먹왕 랄프’가 떠오른다. 삼신할매?! 퀀텀할매 제리. 내세, 저승 이야기는 단연 ‘코코’. 감정을 의인화한 ‘인사이드 아웃’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재즈 대머리 할아버지(J. K. 시먼스)까지. 마침 부활절을 보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링컨과 마더 테레사마저도 냉소적인 22가 몸을 갖고 지구에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지 못했다. 예수라면?’

몸의 기억.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말자. 남 티끌이 거슬리면 본인의 대들보부터 치우자.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하자. 기본적인 음정, 박자는 맞추자.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다. 유튜브 보는 시간의 10분의 1만 할애해도 기본적인 음정, 박자는 맞출 수 있다. 말로만 믿음, 믿음 하지 말고 믿음대로 살자. 정 믿지 못하겠거든 믿음 없음을 고백하고 도움을 구하자. 눈을 보자. 상대의 눈을 보며 이야기하자.

자기 고백, 자기 이야기, 자기반성은 없고 누군가의 고백, 반성과 뉘우침, 책임에 굶주려 있다. 그리고 결국 비난과 남 탓뿐이다.


글쓰기 너무 힘들다. 한 주 동안 수 쓸 수 있는 생각이 고작 이것밖에 안 되는가. 양의 문제가 아니다. 손자병법은 6,200자에 불과하지만, 깊이가 다르다. 뜻 없이 소모한 시간을 반성하고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선용하자. 그러기 전에 계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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