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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잇 Nov 24. 2021

검사받고 집으로 가는 길

주중에도 글 쓰고 발행하기

일요일 예배에 참석했던 한 분이 오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되도록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유받았다.
코로나 검사는 저녁에 하지 않는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
결과는 다음 날 오전 10시쯤 나온다고 한다.

회사와의 시간, 나의 시간, 회사와의 관계, 계약 관계
교회와의 시간, 나의 시간, 교회와의 관계, 계약 관계
가족과의 시간, 나의 시간, 가족과의 관계, 나의 관계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통해 디지털로의 전환을 요구받는다.
일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관계 맺는 방식도 바뀌고 있다.
성당이 나의 시간을 가져갔다. 회사도 나의 시간을 가져갔다.
가족이 나에게 시간을 주었다. 회사와 교회가 나에게 준 것은

회사에서 실력 쌓기.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배웠어야 한다.
스스로 나서서 일을 받았어야 한다.

이미 2년이 지났다.


인프런 듣기. 스프링 프레임워크. 김영한 님. 기술을 바로 사용해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배민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느껴보고는 있을까?

개발 공부는 만족도가 낮다.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하고 결제했다.


현대미술 이야기
독서 모임
취미 모임
리추얼 모임

유튜브 시작
아침에 출근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생각해봤다.
책을 소개하는 영상. 이름하여 "독후영감". 독후감, 영상, 영감을 모두 담아내는 표현을 노렸다.
찍어야지
어떻게 찍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막막하다.
김미경 강사님의 인터뷰 글을 보고 더 늦기 전에 나도 유튜브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와가에서 받은 셀카봉이 있다.

브런치도 주중에 한, 두 번 정도 더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쓸 내용은 없다. 그냥 겪었던 일, 떠오른 생각 정도. 꾸준한 기록을 지향한다.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게 싫어서 아무 말도 안 하는 것보다 반복일지라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어차피 말하는 상황과 맥락은 똑같을 수 없고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하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더 나은 모습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인풋이 부족하다 싶으면 인풋을 늘리면 되는 일이다.

단물이 계속 나오는 삶
죽을 때까지 단물이 계속 나오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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