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잇 Oct 10. 2022

글쓰기


<글쓰기의 쓸모>에서 지은이는 말한다. 아무도 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경쟁력이 있어야 팔린다. 하나의 콘텐츠를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리고 반응을 기록한다.


작년 3월부터 브런치에 한 주에 한 번씩 글을 꾸준히 올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25주년 런던 라이브>를 봤다. 2010년이다. 초연이 1985년에 있었다. 커튼콜에 초연 배우들도 올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눈물이 주르륵. 올해가 빅토르 위고 탄생 220주년이다. 


소설 <파친코>와 뮤지컬 <해밀턴>을 보고 나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보고 싶어졌다. <파친코>는 이번 여름 7, 8월에 봤다. 영문학을 전공한 노아는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의 찰스 디킨스 작품을 즐겨 보았다. 그중에서도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즐겨 보았다. 


뮤지컬 <해밀턴>은 지난봄, 여름 영화 독서 모임에서 클럽장님이 한 번 언급하셨다. 국부님들께서 국가의 초석을 두고 랩 배틀을 하신다.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다. 지난 추석 2,500원 이벤트가 유효했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혁명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뮤지컬 <해밀턴>의 배경이 되는 미국의 독립은 프랑스혁명과 연결된다. 그래서 민음사 <레미제라블> 1권을 샀다. 1권은 팡틴, 2권은 코제트, 3권은 마리우스, 4권은 모르겠고, 5권은 장발장. 루소의 <정치경제론>, <사회계약론 초고>도 빌렸다.


교보문고에서 올해 노벨 문학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을 샀다.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아나이스의 <헨리와 준>, D. H. 로런스, 로리스 레싱의 <금색 공책>, 장아이링의 <색, 계>


<빈 장롱>, <자리>, <단순한 열정>, <탐닉>, <부끄러움>, <집착>, <사진 사용법>, <칼 같은 글쓰기>, <세월들>, <삶을 쓰다>, <남자의 자리>, <한 여자>


사드의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 <미덕의 불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피네간의 경야>, 쿼크


글쓰기로 승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끝났다. 도서관에서 <친절한 아가씨>, <아가씨> 각본집과 <벌새> 시나리오를 빌렸다. 책 뒤편 ‘벌새’에 쏟아진 찬사들 중에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눈에 들어온다. 박찬욱 감독의 글도 있다. “감독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 서둘러 속편을 내놓으라. 은희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지 보고 싶다.”

감독 그레타 거윅은 <작은 아씨들> 다음 작품으로 성경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천로역정 <존 번연>


이번 달 미스터리 전문 잡지 <미스테리아>를 보고 <베이비 팜>과 <희생양의 섬>을 빌렸다.


김난도 교수의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빌렸다. 앞부분에는 마누엘 카스텔, 카를 구스타프 융, 안토니오 그람시, 에리히 프롬, 자크 라캉 등이 나온다. 뒷부분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이 키워드로 나온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 이후 기존 은행들이 사모펀드의 수탁을 맡기를 꺼리면서 증권사들이 들어오고 있다.


10월 1일에는 성수에 갔다가 <어쨌든, 사랑> 전시를 보고 왔다.


작가의 이전글 개천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