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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격 Nov 10. 2022

사람의 브랜딩

유통망에 비집고 들어가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한 세상


판매를 생각하니 마케팅을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브랜딩을 생각하게 되었다. 

둘은 뭔 차이인가.

현명한 이들의 영상을 찾아봤다. 


마케팅은 메시지를 정리해서 내놓는 것, 고객을 초대하는 것. 

광고는 그 메시지를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 전단지를 돌리는 것. 

브랜드는 별말하지 않았는데도 상대가 알아주는 것. 정체성 

이란다. 


내가 만드는 것은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사가는 것은 브랜드다. 

마케팅은 소통이고 브랜딩은 관계이다

마케팅 : 공감 가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강요하지 말고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 같이 노는 것이 요즘의 스타일.

브랜딩 :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팬으로 만드는 과정

고객 입장을 공감하고 팬의 시선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 


브랜드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쉽단다. 이 얘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

브랜딩이 되어 있어야 뭘 해야 할지 나아갈 방향이 생긴다.


개인이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답게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단다. 

이건 또 뭐야. 

존재론 같은 얘기라서 한숨 쉬게 된다

그럴 땐 내가 뭐라고 불리는지 생각해야 한다. (투덜이로 불리는데, 브랜딩이 될 수 있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에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표현되어 있어야 하며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진정성은 도덕적 옳고 그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말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을 얘기한다. 

제품, 광고, 소개 페이지 모두 일관성 있게 노출되고 동일한 주제로 만들어져야 한다.

oo에 진심인데?


그걸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슬로건(행동강령)이 있어야 한단다.

특장점을 기술하고 장점을 강화해서 부족한 것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부족한 걸 안 부족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쉽지 않을 거라고 한다. 모든 걸 잘할 수 없으니까. 


제품 개발. 

고객의 취향을 전략적으로 분석, 기획하여 접근하는 것은 큰 기업에서나 하는 것이고 이제 그런 브랜딩, 마케팅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정보가 없던 시절의 방법)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지향하는 바를 열심히 하다가 그것이 통하는 고객이 많으면 성공하는 것이고 아니면 실패. 여기도 자기 확신이 필요하고 큰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패를 계속해야 한다.


론칭을 먼저 하고 모인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서 제품을 만든다.

다양한 실패를 통해 방향을 잡는다는 것인데, 실패를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겠다. 

상의할 사람이 없으니 본인이 그런 능력이 필요하다. 혜안을 갖추기 위해서 평생 노력해야 한다. 


타겟팅 (연령, 성별 말고 취향에 대한 타겟팅)은 너무 앞서서도 안되고 너무 뒤처져서도 안된다. 

모두가 좋다고 하는 것은 모두에게 익숙한 것이고 시선을 끌지 못한다. 지나가는 흐름이다. 

5:5의 법칙으로 생각해 보라고 한다.  

5는 싫다 하고 5는 좋다 하는 것

싫고 좋음이 5:5가 되어야 마찰이 생기고 이야기가 된다는 것. 시선을 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라는 것은 브랜드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이라고 한다. 

스타일리시하게 사는 사람을 타겟으로 하고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리. 마무리.

1. 나를 아는 것,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잘하고 어떤 걸 하고 싶고 (why, 왜라는 질문 필요, 질문이 정해지면 무엇을 어떻게로 넘어간다.)

아래 질문에 구체적인 단어로 대답해 보자. 

__사람이 나를 만나면 ___게 바뀔 수 있다. 

나는 __사람들에게 __도움을 줄 수 있다. 

2. 내공 쌓기와 차별점 찾기. 강점과 전문성이 누군가의 욕망과 겹치는 지점에서 시장이 생긴다. 

3. 기록하고 공유하기. (쉽게 각인되도록 단순하고 일관된 주재 혹은 소재)

모으고 싶은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기록물(콘텐츠) 만들기.



중진국의 늪(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나라가 없다)이란 게 있는데 

그건 결국 시민 의식의 한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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