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어떤 이상을 단지 가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선은, 어떻게 해서든 이상을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나름대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행동,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전혀 정해지지 않은 채로 머물게 된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재현 옮김 '니체의 말' 중> 이상을 향한 지름길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게 더 중요하겠죠. 오늘도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하루 보내세요!!
1. 간밤에 뉴욕증시는 또 다시 급락했다.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도 없었지만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와 나이키, 페덱스의 분기 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던 게 무색할 정도다. 3분기 미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종전 발표(2.9%)보다 높아진 3.2%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한 21만6천 건으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 평균치보다 여전히 낮았던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세상에! 예상보다 좋은 경제 지표가 연준(Fed)의 매파 기조를 강하게 할 것이라는 우려로 해석되고 있다.
2. 여야가 내년 예산안에 종부세와 금투세를 막판 합의했다. 1) 종부세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기본공제가 11억원→ 12억원으로, 그 외 주택 보유자도 6억원→9억원으로 늘어나고, 2주택자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보유 중이라도 중과세율 1.2~6.0% → 일반세율 0.5~2.7%로 낮춰둔다. 2) 금투세는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민주당이 2023년 시행을 주장했지만 결국 2025년 시행으로 유예했고, 초부자감세라 주장되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10억원 → 100억원) 완화는 무산됐고, 일반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증권거래세율은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직접 찾아가 연설을 하고 전폭적인 전쟁 지원을 호소했다.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450억달러 규모의 긴급 원조안의 통과해달라고 말하기 위해서였다. 그 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감사 인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기도 했었고. 여튼 젤렌스키는 "미국의 지원은 자선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투자다"라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5000만달러(약 2조36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밝혔다. 미국가 우크라이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동안 러시아는 중국과 관계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전쟁의 종식이 보이지가 않는다. 다만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4. 연세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가 설립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 대학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매년 석사 30명, 박사 10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대학원생들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대학원 입학시험이 그냥 삼전 입사 시험이겠구나! 졸업과 동시에 입학 보장이 주는 안정감은 대학생활을 꽤 여유롭게 해주겠지. 이과 말고 문과 계열도 좀 이런 게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의치한약수와 공대가 모두 이과이기 때문에 문송합니다는 여전히 문송할 수밖에 없는걸까.
5. 의사 출신 모 의원이 이태원 사태가 있던 날 밤 엠블란스를 타고 사건 현장에 가서 SNS 올릴 사진만 찍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 분은 방송에서 압사사고 골든타임 4분이 중요하다고 했다는데, 정작 본인은 그 바쁜 엠블란스를 빌려타서 타인의 소중한 골든타임을 빼앗아 버렸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소시오패스들을 만난다. 인구 5%가 소시오패스라고 할 정도니까.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슴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소시오패스는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이다. 어떻게 구분하냐고? 가끔 인간을 수단으로 삼아 저울질 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딱 고런 사람이 소시오패스니까 피하면 된다. 그런 사람을 못 만났다면... 내가 소시오패스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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