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뭐가 잘못됐을까 걱정하며 애태우지 말고 뭐가 잘좼을까를 찾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삶은 스스로 에너지를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쪽으로 흘러간다. < 마틴 베레가드, 조던 밀른 '스마트한 성공들'중> 긍정이 필요해. 오늘도 긍정적인 하루 보내세요!!
1.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이 맞았다. 매일경제가 한국은행의 가계소비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주거비는 127조6205억원으로 역대 같은기간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그런데 지난해 주택용 가스 도매요금은 네차례에 걸쳐 38.5%, 전기요금은 세차례를 통해 20% 올랐던 것을 검안한다면 올해 주거비는 더 오를 수 있고, 부쩍 늘어난 주거비는 취약계층에게 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2. 네덜란드와 일본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이제 일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니콘, 네덜란드 ASML의 대다수 장비는 중국 수출이 중단된다. 이들 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해외 매출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은 33%, 네덜란드는 15%로 적지 않는 숫자다. 미국이 중국에다가 반도체 장비 수출하지 말라고 협박(?)한 걸 들어주기로 했다는 말은 뭔가 오간 게 있지 않았을까 짐작하게 만든다. 우리도 칩4동맹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할 판이다.
3. 지난 27일 발표된 미국 12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4%, 전월보다 0.3% 각각 올랐다.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이 줄었다는 게 중요하다. 이처럼 최근 미국 물가 상승이 둔화 조짐을 보이자 → 미 연준(Fed)이 2월 1일에 있을 FOMC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만 인상하지 않을까 → 3월에도 비슷하게 작은 폭으로 올리고 → 그 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고 있다.
4. 산타랠리는 없었지만, '1월 효과'는 있었다. 닷컴 버블이 있었던 2001년 이후 최고의 1월 수익률을 기록했을 정도라 한다. 1월 한 달 나스닥은 11% 폭등, S&P500지수는 6% 폭등, 다우존스지수는 2.5%상승, 코스피도 11% 폭등, 코스닥도 9%폭등했다. 가장 놀라운 건 테슬람들이 떠나가자 테슬라가 1월 한달 간 64%수직 상승했다는 거다. 인생은 알 수가 없고 일론도 알 수가 없다.
5.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도권 신규분양 단지들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 반면, 지방에선 분양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창원 등 일부 특수한 상황에 있는 지역에만 청약수요가 몰렸고, 대다수 지방 아파트들은 청약 경쟁률이 1대 1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지방대 정시 경쟁률과 비슷한 숫자를 보이고 있는 느낌이다. 분양 경쟁률, 계약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를 해석하는 시선도 제각각이다. 뒤에 나온 서찬동 부동산 부장 칼럼을 보자. 둔촌주공 계약률 70%가 선방이냐 실패냐에 대한 해석을 놓고 항의 전화가 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같은 숫자에도 '희망 지표'를 담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집값이 상승할 거라 주장하는 측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가 강하고, 하락을 주장하는 측은 주택 경기 사이클상 5~6년은 더 떨어진다 말한다. 어느쪽을 믿든 상관없지만, 칼럼 말미의 말처럼 지금까지 100%계약단지가 나왔던 최근 1~2년이 비정상이었고, 계약률 60%면 입주 때까지 천천히 남은 물량 소화되는 수준이라 큰 부담은 없다고 한다. 지나고 보면 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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