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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Feb 15.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2.15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누가 당신을 혼내거든 고깝게 여기지 말고 고맙게 받아들이자. 나아가 내가 왜 지금 혼나고 있는지 생각해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혼났다고 기가 죽으면 본인에게도 상사에게도 손해다. 어느 누가 기죽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겠는가. 그런 점에서 맷집이 강한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넉살 좋게 '그때 혼내주셨기에 제대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진심이 전해지면서 상사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이놈, 내가 꼭 키우겠다.' <조서환 '근성, 같은 운명 다른 태도'> 요즘은 맘에 안 들면 혼내지도 않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미국 금리 인하 멀어져


기사에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1월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시장 예상(2.9%)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나오며 경기 호조가 이어지자 금리 인하시기를 6월까지 미루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간밤에 뉴욕증시는 CPI쇼크를 이겨내고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8424.27(+0.40%), S&P500지수 5000.62(+0.96%), 나스닥 15859.15(+1.30%)로 마감



2. 엔비디아 시총 3위 등극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랠리를 재개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46% 급등한 739.00달러를 기록했고, 시총도 1조8250억 달러로 집계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시총을 제쳤다. MS와 애플이 3조 달러 부근에 있고,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 빅3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AI를 가졌냐 안 가졌냐에 따라 지금 M7은새롭개 재편되고 있다. 



3. 엔달러 환율 150엔 돌파


미국 1월CPI 충격은 엔화에도 불똥이 튀었다. 금리 인하가 늦춰진다는 말은 곧 달러 강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엔화 약세가 두드러진 탓이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대를 넘은 것은 작년 11월 16일(150.73엔) 이후 3개월이다. 원화랑 비교해도 엔화는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 100엔은 886원 수준으로 지난달 900원대보다도 떨어졌다. 일본은  미국으로 도요타 수출하기도 좋아졌고, 외국인 관광객 끌어들이기도 좋아졌네.



4. 인도 시총 4조 달러 넘겨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4조달러(약 5344조원)를 넘어서며 지난달 말 홍콩을 제치고 전 세계 4위 시장으로 도약했다. 우리나라 시총이 약 2500조원니까 인도 주식시장은 우리 2배가 넘는다. MSCI 신흥국 주식 비중을 현행 17.9%에서 18.2%로 높이기로 했는데, 이건 2020년 말 대비 2배가량 확대된 숫자다. 모건스탠리가 인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말은 지속해서 이 시장에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5. 오늘을 사는 기분


안보윤 소설가는 학창 시절 안 좋았던 동창을 정수기 기사와 고객으로 만난다. 그때는 좋지 않았지만, 오늘 정수기 기사로의 서비스는 흠잡을 때가 없었기 때문에 서비스 평가에 매우만족을 체크한다. 그와 동시에 작가는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오늘을 사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타인과 타인의 삶을 함부로 훼손하지 않는 것이 내가 지키고픈 삶의 태도였다. 그것은 내가 나의 삶을, 내 일상을 지켜내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러니 과거로 끌려 들어가서는 안됐다. 나는 나 자신인 채로, 바로 오늘을 살아가면 될 일이었다." 우리도 과거의 좋았던 일 슬펐던 일은 그냥 두고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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