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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May 14.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5.14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실제로는 전혀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인식과 우리 자아상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는 이유는 자아상이 자기만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페터 비에리 '자기 결정'> 가끔은 타인으로부터 나를 냉정하게 판단 받는 것도 필요하죠. 오늘 힘내시고 내일 휴일은 잘 쉬세요!



1. 네이버 주가도 떨어져


네이버의 '라인 사태'가 정치권의 갈등 양상으로 비화되자 부담을 가지는 듯하다. 네이버는 제값만 받는다면 지분율 유지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협상하고 있지만, 정부와 노조는 매각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여기 반일감정까지 가세되며 협상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일단 반면 기술 유출과 이익 저하로 네이버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네이버가 제대로 계산기를 두르려서 현금을 확보한다면 향후 AI 등 성장성 높은 분야에 투자해서 회사를 더 키울 수도 있는 것 가인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 일이다.



2. 미국 주거비 여전히 비싸


미국 주택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물가 지표상 주거비 둔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신규 임대료 하락이 물가 지표 주거비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차는 있지만 분명히 CPI는 하강하고 있는 거라 괜찮지만, 예상보다 시차가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일 마음 급한 건 바이든 대통령이지. 어서 빨리 금리 인하해서 경제를 잘 운영했다는 성적표를 내놔야 하니까.



3. 물가를 교란한 죄


KDI는 올해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실질구매력이 개선되어 민간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니 민간소비를 부양하기 위한 단기적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교란할 수 있으므로 전 국민 지원금 배포는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25만원 배포같은 소비 부양책보다는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통한 경제 성장 추구하는 게 실리적이란 말이네.



4. 배당귀족주에 쏠리는 관심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PBR주 등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부가 워낙 밀당을 잘해서 기대가 됐다가 안 됐다가를 반복하고 있지만 말이다. 밸류업보다 더 관심이 가는 건 기재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배당소득이 분리과세 되면, 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이더라도 배당소득이 금융소득종합 과세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 감세라고 또 뭐라 할지는 모르겠다.



5. 올 여름 라니냐 온다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 피해 입는 건 너무 잦은 일이라 놀랍지는 않다. 올해도 농산물이 신곡 파종 면적 축소와 기상이변 등의 이유로 농산물 가격이 뛰며 농산물 투자도 기대가 된다고 한다.  라니냐 때문에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농산물 생산국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라니냐 베팅'하면  돈 번다는 얘기지. 기사에서 쉽게 얘기했지만, 농산물 투자는 날씨와 상관없이 고수들이 펼치는 도박에 가깝기 때문에 개인은 신경 안 쓰는 게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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