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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May 29.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5.29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대개의 경우 충격적 사건 앞에서 당황하는 것은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쉼 없이 노력하면서 상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한 가장 똑똑한 사람도 때로는 실패한다.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도 전혀 상상치 못한 일에 급습당하는 것이다. <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하죠. 오늘도 리스크 없는 하루 보내세요.



1. 나스닥 17000선 돌파


간밤에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가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나는 가운데도 나스닥은 1.59% 상승, S&P500은 0.02%상승, 다우존스 0.55%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넘겼는데,  AI대장주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을 끌어올렸다. 어제 미국 재무부는 5년 물 및 10년물 국채 입찰을 했지만 수요가 시대에 못 미치면서 채권수익률을 끌어올렸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 위로 다시 올랐으며 산유국들 감산 연장 우려로 유가는 배럴당 84달러(브렌트유 기준) 상승했다. 뭐 하나 좋은 상황이 아닌데 나스닥만 올랐다.



2. 서울도 늙어라고 소멸된다


저출생 가속화로 30년 뒤에는 서울 인구가 149만명 감소하고 , 60세가 중위연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20년 뒤인 2045년부터는 모든 시도에서 출생자보다도 사망자 수가 많을 거라고 한다. 시도별 인구 이동까지 고려하면 전체 인구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203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2022년 대비 2052년 서울의 인구는 149만명이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인구가 늙어가고 소멸되는 현상에서 서울도 피할 길은 없나 보다.



3. 비만치료제가 이끄는 경제


GLP-1 계열 첫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가 되면 미국 GDP를 1%P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상당부분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데, 위고비와 젭바운드 같은 GLP-1 비만 치료제가 임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병원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나이 들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복이다. 



4. TSMC를 사랑한 외국인들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AI 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에도 해외 투자 자금이 몰려 외국인 투자 지분율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TSMC는 이미 시총으로는 아시아 1위 기업이었고, 주가는 올해 초 이후 약 47% 상승했다. AI 수요 증가는 → 데이터 센터 확충 → 반도체 수요 증가 → 전력 수요 증가 → 구리 등 금속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 어디를 사야 할까? 보통 그다음 어디가 뜰지 예상해서 사는 경향이 있는데, 예측이 어려우면 비싸더라도 제일 앞 부분을 사는 게 좋을 수 있다. 뒤로 갈수록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5. 기업 양성과 유치가 열쇠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의 기고를 보자. 지금껏 한국 경제는 자원이 없어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했다. 근데 이제 인구 감소하니 인력에 기댄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다른 축인 자본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데 이건 기업 성장과 같은 의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자국 중시 경제 정책들이 경쟁하듯 나타나고, 미국·중국·일본·대만· 네덜란드 등은  등은 보조금을 주면서까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혈안이다. 우리 경제도 기업 양상과 유치로 경제 성장 동력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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