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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n 04.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6.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몽테스키외는 275년 전에 말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목표는 쉽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 이는 언제나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남과 비교하면 행복하지 않죠. 오늘도 내 기준의 행복만 넘치시길 바랄게요.


1. 경기 침체 우려 커지는 미국            

간밤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소폭 상승했다. 대형 우량주 30개 모은 다우지수는 115.29p(0.30%) 내린 3만8571.03,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되어 있는 S&P500지수는 5.89p(0.11%) 오른 5283.4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93.65p(0.56%) 상승한 1만6828.67로 마감했다. 또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전 날 대만에서 AI 신제품을 공개한 엔비디아 주가는 4.90%나 급등하며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6월 6일(한국 6월 7일) 장 마감 뒤 1주당 9주씩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시간 6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 우리도 산유국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안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미국 전문업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같은 매장량은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개발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 많으며, 한국 전체가 4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이르면 12월부터 실질적 탐사를 시작해 2035년부터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뽑아올릴 만큼 경제성이 없었기에 그냥 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다른 결과가 나왔으니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진짜 석유가 나온다면 이건 뭐 삼성전자 같은 기업 5개나 공짜로 얻는 거지. 



3.  미국 소비자 돈 마른다

미국 경제를 견인해온 소비지출이 냉각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Fed)의 고금리 정책이 시차를 두고 2년여 만에 경제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고, 상품 소비와 서비스 지출도 약해졌다. 팬데믹 때 풀렸던 현금이 바닥난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연준과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과 실업률 등 고용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고용이 약해진 걸 확인하면 기준금리 인하를 연내 시행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4. 엔저로 가난해진 일본

현재 엔달러 환율은 156엔이다. 연초만 해도 달러당 140엔대이던 엔화값은 최근 160엔대까지 치솟는 등 150엔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일본 내 수입물가가 부담스러운 지경이다. 결국 일본 내 지역 초·중학교 급식에서 영양가가 높은 소고기가 사라졌다고 한다.  일본 정부의 의도적 엔저로 과거 수출의 영광을 찾으려는 전략에 대해 다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미국 국채 팔아서 달러 확보할 수 있는 나라니까.



5.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 추진

네이버웹툰의 미국 나스닥 입성 추진에 국내 웹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련주인 와이랩과 엔비티의 주가는 각각 24.14%, 7.96% 상승했으며, 키다리스튜디오, 미스터블루, 탑코미디어, 대원미디어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모회사 네이버 주가에는 당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만으로 유의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오히려 상장 이후 네이버 지분율이 희석되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시간이 좀 지나서 확보한 현금으로 M&A를 적극 추진하거나 보유 IP로 드라마나 영화 등을 제작할 때 비로소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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