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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n 10.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6.10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우리는 수입을 늘리고 기술을 쌓고 미래 예측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모두 충부니 관심을 기울일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기대치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현실을 바꾸는 데에는 힘을 쏟으면서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에는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면 늘 만족스럽지 못하는 인생을 살게 되죠. 만족스러운 한 주 시작하세요!



1. 90년대생 아파트 구입

생애 최초로 집을 구매하는 사람의 비율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무섭고, 집값은 오르고, 정부는 20·30 전용 정책 대출을 확대하니 이 또한 기회가 아니겠는가!  좋은 전세에 오래 살면서 돈 모으기는 힘드니 미래 소득을 바짝 당겨서 집 먼저 사고 갚아나가는 게 내집마련의 정석이다. 단, 높아진 집값에 대응하려면 신용도 좋은 맞벌이 부부쯤 되어야 실질적으로 가능하는 것과, 영끌은 집값 하락기를 버티기 힘들다는 것.



2. 모디 총리의 정책 변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세 번째 취임식을 열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인도국민당(BJP)은 총 543석 중 240석을 얻는 데 그쳐, 하원 단독 과반에 실패하면서 독단적이던 정책은 연정으로, 힌두 민족주의 강경은 이슬람국 관계 개선으로, 성장 위주 친기업 정책은 분배 위주 안정 정책으로 바뀔 전망이다. 더욱 강해진 야권 공세를 견디기 위해서 모디도 눈치를 봐야겠네. 앞서 3연임에 성공하며 절대 권력을 과시한 푸틴과 시진핑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



3. 강달러에 환노출 ETF 인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ETF 환헤지형 종목이 환노출형 대비 수익률이 밀리고 있다. 환헤지는 말 그대로 환율 변동을 헤지 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옵션 등 장내·장외 파생상품을 사고파는 전략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달러 표시 자산의 가치 변동을 최소화해준다. 환차손도 없지만 환차익도 없고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은 환노출이 맞지만, 약달러로 돌아서면 환헤지가 맞는 날이 올 거다.



4.  미국 M7보다 유럽 F5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할 선수 교체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기술주 위주 '매그니피센트7(M7)'보다 유럽 우량주를 선별한 '판타스틱5(F5)'가 향후 주가 상승 동력이 더 클 수 있다니 투자할 때 참고하자. ASLM은 반도체 장비업체, SAP은 클라우드, LVMH는 명품,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보노디스크는 제약사다. 유럽은 기술, 전통, 비만과 암정복이 핵심이다.



5. 잔술 합법화 반기는 MZ


최근 국내에서 '잔술 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한 잔, 밥 먹으면서 한 잔, 고물가에 지갑이 얇아서 한 잔.... 잔으로 술을 파는 잔술 문화는 폭음이나 과음을 하지 않고 적당량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술을 입맛에 맞게 조금씩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시대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술을 적게 마시니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며 음주운전만 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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