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 갈것인가? 남으로 갈 것인가? 나에게 양자 선택이 주어진다면,
나의 선택은 김일성이다.
김일성을 선택할것이다. 지금 수십년이 지난 다음의 선택이 아니라, 그 당시의 선택이다.
김일성...
해방된 나라에 조국을 만들었을때, 그는 매우 기뻤을것이다. 그리고 그는 오만가지 생각과 고민을 했을것이다. 왕조를 깨부수고 인민들을 위한 나라...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때는 오죽했으랴...
김일성은 젊었고, 못사는 인민의 마음을 잘 알았다. 이밥에 고깃국. 그의 평생 숙원. 우리나라 정치사상 최고의 슬로건...이팝의 고깃국.... 그의 소망은 남한에서 박정희가 이뤄낸다. 여튼...
그의 첫번째 정책이 무엇이였는지 아나?
연필공장을 세우는 것이였다. 왜? 그는 수많은 정책중에서 연필공장을 세우라 했을까? 돈없어서 무시당하는 건 참을수 있지만, 낫놓고 기역자도 몰라서 무시당하는 그 한을 김일성은 인민들을 통해 배워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북한은 외래어를 쓰지 않고 한글로 번역해 쓴다. 그의 최고의 업적이다. 한글로 쓰는 이유는 누구나 용어를 쉽게 알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80먹은 개똥이 아버지도, 10살먹은 개똥이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력적이지 않나?
그렇다. 나는 그때 북을 선택한 사람들...그리고 북한정권을 만든 사람들을 욕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를 생각해봐라...나라면, 나라면, 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