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사람마다 각각의 measure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물의 척도(measure)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게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중국에 가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중국사람들은 자신들이 한국만큼 살거나, 더 잘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 의외로 많다. 그들은 한국을 와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일본을 1990년대에 처음 갔었을때 중국인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살던 우물을 벗어나야 좀 더 객관적으로 넓게 볼 수 있다. 박정희가 나라를 개혁할 수 있었던건, 청년시절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클것이다. 일본은 그 당시에 이미 지금 한국의 모습을 한 선진국이였다. 박정희가 나라를 바꿀 이상향을 일본을 모델로 했을지도 모른다. 일화도 있다. 독일에서 아우토반을 보고 한국에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것처럼 지도자가 우물을 벗어나면 많은 모티브를 얻게 된다. 우리는 후진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당시 야당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 한다.
야당은 반대는 잘한다. 노무현, 문재인이 과연 무엇을 했는가? 난 모르겠다. 도덕적, 이념적으로 매우 깨끗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뭘 한건가?
이명박은 청계천, 교통시스템을 바꿨다. 이명박은 젊을 때 공사를 하며 해외를 많이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는 무언가를 느꼈을 것이다. 시스템을 바꾸면 나라가 달라진다는것을 뼛속 깊이 깨달은게 있었을 것이다. 그의 계획은 야당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
박정희의 고속도로에 대해 야당이 어떻게 반대했는지, 얼마나 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명박의 청계천, 버스는 엄청 반대가 있었다. 매일 뉴스를 들으면 야당의 성토가 얼마나 지겨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여튼 꾸역 꾸역 해놨다. 청계천과 버스 시스템이 어떻게 지금 평가받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잘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자신의 치적을 언론을 사용해 선전하고 부풀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 그들은 많은 말을 할것이다. 모든 것을 할수 있고, 잘할 거라고 한다. 근데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