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영장이 오픈하지 않아서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 수영강습을 하고 있다.
공사장에서는 그냥 마냥 힘이 없어서 풀이 죽어있는데 수영장에만 와서 강습을 진행하면 에너지가 넘쳐난다. :)
잘하는 일을 해야 좋아하기도 하나보다.
3 일절 까지 쉬고 되게 오랜만에 강습하는 기분이다.
1. 자유형 몸풀기 200m
2.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50m x 4
4. 자유형 발차기 6번에 한 팔씩 50m x 4
5. 스노클 착용 후 자유형 (리커버리 동작 최대한 천천히 하기) 50m x 2
6. (스노클 숏핀 착용 후 리커버리 동작 천천히 50m 천천히 자유형 50m) x 2 x 2
7. 1분 30초 사이클 50m x 4(리커버리 천천히 하기)
8. 1분 사이클 50m x 4 x 2
9. down 200m
5,6 리커버리 동작을 최대한 천천히 하면서 허벅지에 물 밀어내는 마지막 지점, 손을 모아서 시작하는 지점을 정확히 인지한다.
자신의 동작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수영이 너무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동작을 천천히 진행하면서 어떻게 동작을 진행하는지 생각하고 편한 동작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
리커버리 동작을 할 때 손에 너무 힘을 주고 있으면 팔이 꺾인 채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피니쉬 동작을 너무 길게 하게 되면 손바닥이 하늘을 본채로 리커버리 동작이 진행되게 된다.
손바닥이 하늘을 보거나 힘을 줘서 진행하게 되면 손바닥 방향이 잘못된 방향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손을 앞으로 모아서 출발할 때 손바닥이 바닥을 보고 있어야 하고, 물을 밀고 리커버리 할 때 손바닥 방향은 바닥인 것을 알고 팔을 돌릴 때 같이 돌려줘야 한다.
팔 위쪽 부분과 같이 손바닥도 돌아줘야 편하게 동작을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