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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pleStree Oct 06. 2020

수영 잘 하는 법 (10월 5일)


길고 긴 연휴가 끝이 나고 수영장 물도 다시 첨벙이기 시작했다. 


다들 배에 튜브를 하나씩 달고... 




그래서 오늘 스케줄은 달고 있는 튜브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인터벌 시간을 줄이고 평소보다는 긴 거리를 하기로 했다. 




1. 몸풀기 200m


2. 킥보드 없이 숏핀 발차기 50m X4


3. 숏핀 착용 후 발차기 6번에 팔 한 번씩 50m X4


4. 숏핀 착용 후 100m X 6 


5. 강도를 조금 올려서 50m X4


6. 빠르게 25m X4


7. 쿨 다운 200m




오늘은 글라이딩 자세에 중점을 두면서 길게 길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몸풀기를 하면서부터 추석 기간 동안 크게 흐트러진 자세를 잡아주면서 시작했다.




발차기를 할 때는 발을 아래위로 움직일 때 힘을 다 쓰는 것이 아니라 내릴 때 힘을 쓰고! 그리고 올릴 때는 스피드를 이용해 힘을 많이 안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3번 훈련은 한 팔 한 팔의 독립을 유도하는 훈련이다. 앞에 손을 잡고 발차기를 6번 하는 동안 어깨는 최대한 앞으로 뽑고 손이 최대한 멀리 뽑혀 있어야 한다. 




4번 훈련은 숏핀을 착용한 상태에서 팔에 최대한 과부하를 심어주기 위해 휴식시간은 20초 정도로 유지한 채 높은 강도로 실시하였다. 물론하는 도중 어깨 손은 최대한 뻗어 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계속 주문했다. 




5번 훈련은 한 팔 한 팔의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손에 힘을 많이 주지 말고 한 동작의 스피드가 빨라야 하며 반대 팔은 반대쪽 어깨가 물속에 잠겨 자연스럽게 롤링이 되기 전까지는 버텨야 한다고 얘기했다. 




6번은 손에 힘을 완전히 뺀 채로 손 스피드 만을 생각하며 타이밍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1주일 정도 쉬다가 오니 이전에 했던 드릴 훈련들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그래서 많이 속상하기는 했지만 점차 점차 이전에 비해 금방 돌아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10월에는 좀 더 파이팅 해서! 수강생들의 기록을 많이 줄여주고 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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