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터, 이유없는 불신은 없다. (예외1)

먹기만했는데 10KG빠졌습니다

by Homo Growthcus

https://brunch.co.kr/@homo-growthcus/43


이 글에 [후첨2]로 썼다가, 배보다 배꼽이 길어져서 따로 포스팅을 파 옮겼습니다.




[후첨2]

이유없는 불신은 없다.


글을 쓴 시점에서 내 구매접점에는 한국산 천연버터가 없었다. 품질은 차치하고, 보이지 않았다.


'속았다'고 느낀 구매경험은 있다. 가공버터와 천연버터 개념도 없던 상태에서 패키지 보고 엄청 좋은건가보다 하고 사면서


첨가물 등이 들어가지 않았길 기대했는데, 개념을 알고 보니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버터였다.


(#신선한 ←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 유제품을 사면서 '천연'을 기대한 내가 잘못된걸까)


농락당한 기분이 들었다. '이건 속인것 아닌가?' 천연제품이 아니면 소비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표기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현혹당한 것' 같다고 하면 그냥 내 착각인건가.






이런 불신은 '외국껀 무조건 좋아.' 라는 식의 사고에서 나오지 않았다. 본문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초콜릿 카테고리에서의 학습한 바의 연장선이다.


https://heyhyojung.tistory.com/448


https://www.instiz.net/pt/6395780


비단 허쉬만의 문제가 아니다. 괜히 노브랜드 초콜릿이 나왔을때 이런 게시물이 나오고, 댓글이 폭발한게 아니다 https://pgr21.com/freedom/63491

(*이 포스팅 댓글까지 하면 분량이 엄청난데요. 차근차근 읽으면 많은 학습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의 판단과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저장해뒀다가 나중에라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런 맥락은 내수차별 문제로 이어진다. 다른 카테고리 (전자제품 등)까지 가진 않겠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ivetime41&logNo=22008763778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과자내수차별


https://news.joins.com/article/21347875

#라면내수차별



한국에서 태어나서 산다는 것은 이런 구매경험이 누적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을 하나하나 깨달아간다는 것이다. 신뢰하는게 더 어려운 것 아닐까? 괜히 직구시장이 성장한게 아니다.




식품을 사면서 '불신'하기 원하는 소비자는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유제품 카테고리는 신뢰하기 정말 어렵다. 내친김에 하나만 더 끄집어내본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85448&memberNo=43039945


기사를 요약하자면 외국의 경우 분리해낸 지방으로 생크림, 버터 등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저자방 우유가 더 싸다는 것이다. 한국은? 더 비싸게 판다.


그나마 저탄고지 모를때는 지방을 뺐으니까 몸에 좋은- 같은 멘트가 유효했는데,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는 정말 웃기는 소리가 되었다.




나는 모르겠다. 내가 관련업계 홍보팀이 아닌 이상 좋은 소리 못하겠다. 신뢰할 수 있는게 더 신기하다. 한국산 천연버터 판매하고 있으니 제목이 불편하다며 바꿔달라는 댓글이 있었다.


나 또한 그 댓글이 불편했다. 왜 불편한지 천천히 돌아보며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다.


나는 마가린과 버터 차이도 잘 모르던 사람이다. 아무거나 먹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꾸준히 학습하고, 지금도 계속 학습해나가고 있다. 내 지식은 온전하지 않다. 한국산 천연버터가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그 부분에 대해 이번 기회에 학습한 것이다.


하지만 글 제목을 바꿀 생각은 없다. 나는 여전히 K-버터, 나아가 K-유제품은 신뢰하기 어렵다.



*

아참, 여기서 매일유업은 예외다. 이것은 배꼽의 배꼽에 해당하는 글이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팠다.

세가지 이유가 있다.


해당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https://brunch.co.kr/@homo-growthcus/45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7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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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으신 글은 시리즈의 30번째 글입니다.


처음부터 보실 분은 아래 링크로 가주세요 :)

https://brunch.co.kr/brunchbook/justeat-10k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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