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꼬모 호수 풍경보다 진한 건 에스프레소 한 잔!

이탈리아 꼬모 호수 방문

by 홍천밴드

밀라노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꼬모 호수에 갔다. 꼬모 호수도 굉장히 큰 호수라 도착해서 보니 아주 큰 유람선도 많은 곳이었다. 밀라노 대도시에서 가깝고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꽤 많았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양 도시 느낌보다는 북적대는 관광도시 같은 느낌이었다. 저번에 갔었던 가르다 호수가 훨씬 더 좋았다. 여기도 빠질 수 없는 성당, 골목골목마다 상점이랑 카페, 식당 등이 많이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꼬모 호수 다른 지역을 이동하면 꽤 이쁜 곳을 관광할 수 있다고 했지만 유람선 매표소는 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이해였다. 5월은 비수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유럽은 비수기, 성수기 따로 구분이 없다. 그냥 늘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이다. 전 세계 사람들은 물론 유럽 사람들도 자유롭게 국가를 오가면서 관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그냥 카페에서 커피나 한잔 하는 여유를 선택했다. 이제 한국에 있을 때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한 에스프레소가 더 친근하다. 이제 슬슬 더워져서 아아가 그리워질 타이밍이 곧 다가오겠지만 아직은 에스프레소가 좋다.


두에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두 잔!)

꼬모 호수 풍경
에스프레소



keyword
이전 09화밀라노 명소는 속성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