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카페
이 카페를 소개할까 말까 며칠을 고민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찾아올까 봐 망설였지만, 내 브런치가 엄청 파급력이 있지도 않고 글 소재가 바닥나서 결국 공개하기로 했다. 물론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홍천 내촌면 안쪽 깊숙이 자리한 이 카페는 도착하자마자 풍경이 정말 좋다. 홍천강이 바로 앞에 흐르고, 넓은 잔디밭과 야외 테이블이 펼쳐져 있어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하다. 카페 내부는 전면 통창이라 어디에 앉아도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커피 가격은 조금 후덜덜하다. 드립커피 한 잔에 만 원. 하지만 한 모금 마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향도 깊고 맛도 깔끔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고 싶은 곳이다. 눈이 펑펑 오는 날 다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물론 그때도 운전은 꽤 빡세겠지만!
PS. 네이버 지도에서 다시 찾아보니 캠핑장으로 예약을 받고 있었다. 일반 캠핑장과는 조금 달라 제약사항은 좀 있는 것 같긴 하다.
간단 정보
[써라운드 슬로우]
강원 홍천군 내촌면 가래올길 91-17 써라운드 슬로우
11:00~19:00 주중
10:00~20:00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