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매일 글 쓰기 완료!

제빵·제과·바리스타 도전기, 연재를 준비하며

by 홍천밴드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어느덧 꼬박 1년이 되었고, 그동안 총 365개의 글을 채웠다. 물론 매일 한 편씩 정확히 올린 건 아니다. 어떤 날은 여러 편을 써서 예약해두기도 했고, 어떤 날은 쉬었다. 그럼에도 ‘하루 한 편’이라는 나와의 약속은 결국 완성했다. 스스로 칭찬해!


매일 글을 쓴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또 루틴이 되면 의외로 쉽기도 했다. 아침이면 늘 노트북에 앉았고, 여행 갔을 때도 핸드폰 앞에서 앉아 글을 썼다. 글마다 공을 들인 정도도 달랐다. 어떤 글은 며칠 동안 다듬기도 했고, 또 어떤 글은 정말 말 그대로 가볍게 쓰기도 했다. 누군가 숙제를 검사하지는 않지만, 결국 나 스스로가 감시자이자 판단자가 되었다.


물론 조회수나 공감 수 같은 숫자가 글을 평가하곤 한다. 하지만 내 브런치라는 공간 자체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곳은 아니니, 거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내 생각을 글로 옮기는 그 과정 자체가 더 즐겁고 흥미로웠다. 매일 쓰다 보면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 날도 많은데, 그럴 땐 맛집 이야기도 쓰고, 재즈 아티스트 소개도 하고, 일상적인 생각을 적기도 했다.


그렇게 1년을 채운 지금, 나는 새로운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매일 쓰기’보다 조금 더 밀도 있고 구조를 갖춘 글을 써보고 싶다. 디저트 카페 사장님이 되기 위한 첫 발걸임인 제빵·제과·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 중이라, 이 여정을 다음 주부터 연재 형식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구독과 좋아요(?)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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