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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Apr 16. 2023

러시아·중국 정상회담 이후, 대중감정 크게 악화

Pew Research(2023.4.12)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미국 성인의 반중 감정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진보적인 연구기관, 퓨리서치의 대중 우호도 조사에서 '싫다(Unfavorabe)'고 답변한 비율이 역사상 최고 수준(83%)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의 파트너쉽'에 대해 10명 중 9명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2022년 2월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지는 데, 중국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한 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84%의 응답자들이 '중국과 대만의 갈등'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결과 "중국은 적"이라고 판단하는 이들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국민 10명 중에 4명이 "중국은 적"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공화당 지지들은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보고서 전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mericans Are Critical of China’s Global Role and Relationship With Russia | Pew Research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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