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st(2023.5.12)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심상 찮습니다. 라스푸티차가 끝나자 마자, 우크라이나의 맹공세가 바흐무트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상당한 전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소식을 자세하게 전한 이코노미스트의 기사(A renewed push on Bakhmut fuels rumours of a Ukrainian counter-offensive)를 요약 번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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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온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된 것일까요?
제한적이긴 하지만 계속되는 전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우크라이나 지휘관들의 낙관적인 진술도 있었고, 우크라이나의 진격에 대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의 대부분의 확인되지 않은 보고도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바흐무트에 있는 러시아군의 포위 가능성, 근처의 솔레다르에 접근하는 우크라이나 기갑군, 바흐무트 남쪽의 마요르스크에 대한 공격, 러시아 도시인 벨고로드로 향하는 우크라이나의 진격이 포함됩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바흐무트의 북쪽과 남쪽 측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그림>의 상단 화살표 부분). 5월 6일에 시작된 다시 시작된 전투는 이미 우크라이나가 수 제곱 킬로미터의 영토를 탈환해, 이는 7개월 전 헤르손 주 전역 이후 가장 큰 성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12일, 러시아 국방부는 간접적으로 바흐무트의 북쪽에서 발생한 중요한 변화를 인정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전 진지에서 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베르키우카 저수지 근처의 "더 유리한" 국경으로 철수했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무기가 보급된 것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요인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챌린저 2호 전차의 파견이 우크라이나의 전력 상승에 기여한 것처럼, 사거리 250킬로미터의 공대지 미사일 스톰 쉐도우 공급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영국의 챌린저 2호 전차
<그림> 스톰 셰도우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