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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카나 Nov 03. 2019

쇼핑몰 창업: 자세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디테일한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을 찾았다.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가 다음과 같은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누구나 매달 1000만원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이 방법은 바로 쇼핑몰 창업이다. 

창업에 관한 신사임당의 이야기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 증거로 신사임당 채널의 구독자수가 글을 쓰는 현재 36만 명에 육박하고, 신사임당이 <SBS 스페셜>에 출연하기도 했다. '나도 돈 벌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가 드러난 결과다.


<신사임당> 유튜브: '월 순익 1000만 원 올리는 생각법, 한국에는 직업에 귀천이 있습니다.' 


신사임당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무자본으로 쇼핑몰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준다. 신사임당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느낄 정도로 양질의 정보들이다. 

 

신사임당 콘텐츠를 계속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유통과 마케팅 쪽으로 더 자세히, 다양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다. 아무래도 부분부분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느낀 탓이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다. 바로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유통채널, 도매몰, 브랜딩, 제조/수입/벤더업체의 성장 전략, 온라인 판매 기법, SNS 마케팅 활용기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으로 신사임당이 미처 동영상으로 얘기하지 못한 정보들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책에서 언급된 유통을 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방법 소개한다.




개인 판매업자가 성장하는 길


'신사임당'이 말한 쇼핑몰 창업은 쉽게 말하면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을 온라인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은 아무런 자본도 없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선택하기 좋은 사업이다. 처음에는 돈을 적게 써도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고, 실패해도 재기하기 쉬운 사업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보의 시대를 맞이한 덕분에, 진입장벽이 낮아진 분야이다. 우리가 판매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배울려면 유튜브에 검색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여러 경로들을 소개한다. 이 중에서는 짧은 정산주기와 낮은 수수료, 비교적 편한 매장 관리 덕분에 초보자가 시작하기 쉬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 진입 이후 어떻게 유통 경로를 늘릴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처음 판매를 시작할 땐 스마트스토어가 적당해요.

 


저자는 이렇게 물건을 소싱하여 판매하는 사업벤더업이라고 설명한다. 쉽게 설명하면, 판매업이다. 책에서는 온라인 개인 판매로 시작해서 OEM, 브랜딩 단계까지 어떻게 성장하여 나아가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유통을 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올리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했는데 어찌어찌 매출이 잘 나온다고 하자. 여기서 매출을 계속 늘리려면 스마트스토어에서만 판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른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해야 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 진출할 수 있는 다른 온라인 유통채널은 다음과 같다.


자사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등의 SNS 채널 판매

카카오톡 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오픈마켓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이 중에서 수수료가 3~5%로 비교적 낮은 카카오톡 스토어로 진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 중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기반인 카카오톡 스토어로 진출하는 게 현명하다. 


 그런데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을 하려면 MD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장벽이 있다. 이 장벽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거나 심사가 필요 없는 오픈마켓, 자사몰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게 좋다고 본다.



상품을 늘린다.


이렇게 많이 올려서 많이 파세요.

 

하루에 하나씩 상품 올리세요.


이는 '신사임당'이 창업 콘텐츠인 '창업다마고치'에서 자주 했던 말이다. 스마트스토어에 하루에 한 번 새로운 상품을 올려 판매하라는 뜻이다. 상품을 등록할수록 그만큼 매출이 증가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하게 파는 게 판매업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판매업은 제조업이 아니다. 즉, 상품에 대한 소유권이 판매업자한테 없다. 생산하는 제조업자의 것이다. 어떤 사유를 들어 제조업자가 상품 공급을 중단해버리면 우리는 물품을 팔 수가 없다. 유통업자가 이런 변수에 대처하려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좋다.



유통 단계를 단축한다.


제품이 제조업자한테서 소비자로 가는 과정에서 유통 단계들을 거칠수록, 유통 단계에서 가져가는 마진 비율에 따라 소비자한테는 더욱 비싼 가격으로 다가가게 된다. 이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유통과 판매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가격은 엄청 중요한 경쟁력이다.


따라서 도매업자한테 물건을 구한다기보다는 제조업자한테 직접 제품을 구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 우리의 마진이 높아진다. 소비자에게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갈 수 있다.


당장 우리가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인 도매꾹을 예로 들어보자. 도매몰에서는 제조업자가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고, 수입/도매업자가 물건을 떼어 와서 판매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제조업자로부터 바로 구매했을 때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온라인 도매몰 사이트 : 도매꾹

 



도소매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덕분에 이제 혼자서도 상품을 팔고 돈을 벌기 쉬워졌다. 판매를 시작하는 방법도 인터넷에 정보가 널려 있으므로 그걸 따라 하면 된다.


온라인 판매로 돈을 벌려고 하고, 판매와 유통을 당장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유튜브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들이 이 책에는 있다.





참고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 - 유노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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