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어 건강검진표의 줄들이 하나씩 늘어갈 때
우리는 그것을 보고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죽는다는 말은 오류임이 밝혀졌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는 것이라고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은 없지만
새의 뼈는 날아가기 쉽도록 속이 텅텅 비어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새가 되기 위해 깃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깃털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골다공증을 이겨내겠노라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보다 기록이 좋아진 것이
뼈가 가벼워져서인 듯싶습니다
오늘도 나는 새가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