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따땃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겨우내 살찌웠던 나의 몸뚱이도 살짝 재정비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 요즘은 하루에 한 끼, 건강식으로 챙겨 먹으려 노력하는데 겨울 동안 먹던 습관이 남아서인지 참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틀하고 하루 실패하고를 반복하더라도 노력을 계속되어야 하므로, 오늘도 그렇게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어 본다.
두부, 계란, 밥 반공기 (생략가능)
소금, 올리브유
고기볶음 또는 장조림 (생략가능)
먼저 두부를 으깨면서 팬에 볶아준다
이때 불은 약불로!
두부의 물기가 다 사라지고
포슬포슬 해질 때까지 열심히 볶아주면 된다.
소금 간도 살짝 해준다.
볶아준 포슬포슬 두부는 따로 그릇에 빼둔다
두부를 볶았던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계란을 넣는다
집에 올리브유가 없다면
들기름도 좋고 식용유도 괜찮다
계란에도 소금 간을 약간 해준다
계란은 빠르게 휘휘 계속 저어주는 게 포인트다.
이렇게 계란을 빠르게 휘휘 저어주면
식당에서 밥 위에 올려주는
소보로 계란이 완성된다
이거 안되는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계속 빠! 르! 게! 저어주다 보면
보슬보슬 소보로 계란을 만날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저어주자!
계란이 완성되면 따로
빼두었던 두부를 팬에 넣어준다
사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계란과 두부를 섞기 위한 과정인데
따로 그릇에 담는 게 더 예쁘기도 하고
섞는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
두부와 계란을 잘 섞어주면 끝!!
이제 그릇에 담아주면 된다
그릇에 밥을 조금만 담고 두부계란을 올린 다음
그 위에 고기볶음이나 장조림을 얹어준다.
두부계란이 조금 싱겁다면
밥에 간장이나 버터를 넣어서
간을 해주면 되고,
고기볶음이나 장조림은 없다면 생략해도 된다.
간단하게 완성된 한그릇덮밥인,
두부계란볶음덮밥이다.
두부계란을 섞을 때 밥을 넣어서
두부계란볶음밥으로 먹어도 좋다.
고기볶음이나 장조림을 위에 살포시 얹어주면
아이들도 잘 먹는 메뉴이기도 하다.
거기에 팬하나, 한 그릇 요리라
설거지거리도 적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인 두부계란덮밥이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뭐 먹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