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으로 물든 기쁨의 팔레트
우리의 감정은 어떤 빛깔을 띠고 있을까요?
이 시는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여행과 일상 속의 다양한 감각과 색으로 풀어낸 작은 감성 산책입니다.
눈으로 보는 풍경, 입으로 느끼는 맛, 낯선 공간에서 피어나는 호기심과 따스한 시간까지 —
그 모든 즐거움은 우리 마음을 물들이는 색이 됩니다.
당신에게 ‘즐거움’은 무슨 빛깔인가요?
사람은 누구나
즐거움과 기쁨의 빛깔을 좇는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아간다.
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배에 오르고,
요트에 몸을 싣는다.
떠나는 설렘,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떨림,
낯선 이국 땅이 주는 적당한 긴장,
그 호기심이 기쁨의 색을 띤다.
그때부터,
즐거움엔 빛깔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휘황찬란한 풍경 속에서
노란빛 보는 즐거움,
고동빛 길 위의 즐거움.
왁자지껄 수런대는 카페,
혀끝을 간질이는 보랏빛 향미,
파스텔빛 대화가 오가는
말하는 즐거움.
낯설지만 아늑한 휴식처에서
사랑하는 이와 나누는
모든 시간은
은은한 핑크빛 행복의 빛깔이다.
만약 즐거움과 기쁨이 영원하다면
그건 어떤 빛깔일까?
아마도 눈부시고 찬란한,
황금빛 천국의 기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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