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사랑의 미소

by 홍주빛

프롤로그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노란빛이 천천히 동쪽 하늘을 물들이다 보면, 어느새 붉은 태양이 찬란히 떠오릅니다.

오늘 아침, 그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며 마음 깊이 차오른 감동과 떨림을 시로 옮겨보았습니다.

당신의 하루도 이 빛처럼 따뜻하게 물들기를 바랍니다.

태양의 눈부신 숨결이, 당신 마음을 환히 비추어 주기를요.

일출

일출, 사랑의 미소

홍주빛


불덩어리가,

조용히 세상을 깨우듯 떠오른다.

처음엔 옅은 노란빛,

이내 하늘을 붉게 물들인다.


어둠을 차례로 걷어내고

새로운 하루가 왔다고

창을 열고, 커튼을 걷는 듯

붉은 태양이 고요히 인사한다.


“밤새 잘 잤니?”

창조주의 노란 미소가

살며시 피어난다.


아픈 이들에겐

“이젠 괜찮아—”

다정히 감싸는 치료의 광선이 되고,


우울한 이들에겐

“이제 그만, 동굴 밖으로 나와—”

희망의 속삭임이 되고,


부지런한 이들에겐

오늘도 어깨를 토닥이는

노란 손길이 된다.


사랑하는 그녀에겐

“나와 함께 사랑하자!”

뜨겁게 안아주는

다정한 포옹이 된다.


오늘도 노란빛 태양은

붉은 심장을 품고 떠오른다.

우리 마음속에도

사랑의 불덩이가 타오른다.


이토록 따스한 아침,

마음 깊은 곳까지

붉은빛이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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