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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효승 변호사 Jul 16. 2024

사업가는 사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는가?

여러 개의 사업을 하는 사업가라도 사업 방향성 설정을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잘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막상 사장님들의 속내는 다른 경우가 많다. 매달, 매주, 매일의 매출이 다르고 어떤 날은 잘 되고 어떤 날은 또 안 되고, 어떤 달은 잘됐다가 어떤 달은 적자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게 된다.


특히 모든 사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디지털 노마드가 발전하며 너도 나도 마케팅 사업에 뛰어들며 마케팅 업체에 대한 경쟁이 심해지고 당연히 마케팅 업체가 증가하며 사업장의 마케팅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법률시장도 마찬가지다. 최근 3년 사이에 마케팅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졌고 특히 소위 네트워크 펌이라는 법무법인에서 마케팅 투자 비용을 상당히 올리며 네이버 마케팅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일반 개인 변호사 작은 법무법인들은 흉내조차 낼 수 없을 정도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였고 마케팅으로 다량의 사건들을 수임한다.


혹자는 마케팅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력만 좋으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입소문의 효과'만 추종한다. 그런 태도는 전혀 사업을 해보지 않았거나 마케팅과 상관없는 사업을 했거나 혹은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은 것뿐이다. 마케팅은 현 사회에서 사업을 하기 위하여 필수 조건이며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욕심 없이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한다면 상관없다.


나 또한 이런 상황에서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고 방향성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마케팅 시장이다. 네이버 마케팅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마케팅 창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 때 디지털 노마드, 파이어족들에게서 유행하던 용어인 '파이프 라인' 만들기가 나에게는 마케팅 창구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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