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6)
- 호기심 천국
자신에게 주어진 물건을 넘어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을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 시작했다. 예전 카펫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것에 비하면 잘 된 상황인데 가끔은 성질이 난다는 것. 하기사 탐탐이 입장에선 그게 건들지 말아야 할 물건인지 몰랐던 거니까. ‘언제 말해줬어? 언제 안된다고 했어?’ 뭐 이런 식이겠지. 음... 안된다고 했어도 했을 것 같지만.
얼마나 재미있겠어. 보는 것마다 신기한 것뿐이고 그걸 가지고 놀 수 있다면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고민 중. 완전 풀어주면 집안을 난장판 만드는 게 자신의 할 일이라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못하게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 줄 것 같고.
- 닭발 간식
요술상자의 작품. 아까 탐탐이에게 줘봤는데 완전 잘 먹더라. 확실히 어금니를 사용했다. 그런데 지금 탐탐이는 어금니가 두 개나 빠진 상태라 좀 느리게 먹는 편인 거 같다. 열 살 태오 오빠는 겁나 빨리 와그작 와그작 먹었을 텐데. 탐탐이도 이갈이 다 하면 엄청 잘 먹겠지. 나도 닭발 먹고 싶었다. 불닭발에 막걸리, 캬!!! (영상 보기 : https://youtu.be/eefqGj3RbDc)
- 하나만 해 2
쉬는 마렵고 개껌은 먹어야겠고. 개껌 물고 쉬하러 가서 배변판 구멍으로 개껌을 떨어트림. 그 위에 쉬~~~ 하나만 해!
- 오늘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