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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견가정 탐라제주네 - 켄넬의 부작용

by 홍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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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이와 제제는 3살이 되어서야 켄넬에 들어갔다. 라라는 어릴 때부터 잘 들어갔고 주주는 아직도 못 들어간다(여러모로 주주는 쫄보다).


어쨌든 탐탐이와 제제는 켄넬 입성 후 켄넬의 아늑함과 안전함을 매우매우매우 깊이 느꼈나 보다. 이제는 켄넬과 거의 한 몸이 되어 산다.


그런데.... 약간의 부작용이 있으니...


목욕을 싫어하는 제제, 켄넬로 도망간다. 목욕뿐인가. 양치를 시키려 해도, 옷을 입히려 해도, 빗질하려고 해도 켄넬로 쏙~ 이른바 켄콕이다.


켄넬을 들어 탈탈 털 수도 없고, 억지로 잡아끌어 빼낼 수도 없고...


아오, 이것이 켄넬의 부작용이다.


jejefriends_official_145931363_256828719294392_4706459847485035428_n.jpg 좌 제제 우 탐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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