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라라는 먹는 거에 까탈스럽다. 간식을 줘도 냄새를 킁킁 맡아보곤 땡겨야 먹는 편인데 어떤 날은 세 가지 종류를 줘봐도 다 거절하기도 한다. 밥도 그렇다. 아무리 맛있는 것을 토핑 해줘도 안 땡기면 안 먹는다.
밥 먹는 스타일은 '경운기'다. 시동을 걸어줘야 먹는다. 시동이 걸리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시동이 걸려도 좀 먹다 마는 경우도 많다.
라라야, 밥 좀 잘 먹자. 밥 없어서 못 먹는 강아지들도 많단다.
제주의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