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면 피곤하다

by 홍난영

40세를 불혹의 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0이 훨씬 넘은 저는 지금도 많이 흔들립니다. 아무래도 공자님이라서 40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나 봅니다.


나는 왜 흔들리는가, 를 생각하다 보니 기준이 없어 그런 거 같습니다. 저만의 기준, 그로부터 나오는 판단. 그리고 선택. 이게 없어서 남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 '기준'이 말입니다, 그냥 나오는 게 아니더라구요. 충분히, 아주 충분히 생각한 후에 스스로 만족할 때에야 비로소 생기는 거 같아요. 내가 만족하지 않는 기준은 기준이 아니겠지요.


생각할 시간이 확보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제대로 된 기준을 세울 수 있고 흔들림 없이 세상에 맞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 많이 흔들린 후 후회하며 쓰는 글입니다... ;;


lighthouse-4241186_1920.jpeg 출처 : pix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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