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
11월 17일(목) 누리 병원에 다녀왔어요.
피부병으로 털이 빠지고 있길래 병원에 갔어요. 예전에 크르렁대는 소리를 내길래 병원에 갔었는데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라는 소견을 듣긴 했는데 급한 것 처리하느라 이제야 병원에 갔네요. 미안...
누리가 10살 이상되는 노견이기도 하고 예전에 들었던 소견도 있고 해서 심장사상충, 바베시아 키트 검사 및 혈액검사, 엑스레이까지 전반적으로 다 검사를 해봤습니다.
우선 엑스레이 및 혈액 검사에서 심장, 신장, 간, 췌장 등은 괜찮은 편이라고 해요. 당시 그르렁대던 소리는 감기에 걸렸을 수도 있고... 살짝 지나간 것 같다고 해요.
피부병은 곰팡이 감염은 확실하고 모낭충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 브라벡토를 먹였습니다.
문제는 바베시아에요. 양성이 떴어요. ㅠ.ㅠ 쉼터 아이들이 심장사상충은 거의 없는데 바베시아가 늘 문제네요.
빈혈 수치가 45가 정상인데 누리는 31이라고 해요. 15 이하로 떨어지면 수혈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수치가 더 떨어질 수도 있어 바베시아 주사도 한 대 맞았습니다.
현재는 병동 견사로 이동, 당분간 약을 먹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한림쉼터엔 노견들이 꽤 있어서 늘 걱정을 달고 산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른 건 괜찮다는 겁니다. 사실 심장 등에 이상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이 컸거든요. 물론 더 정확하게 보려면 큰 병원에 가서 정밀 초음파 등을 해야 하지만 거기까진 현재로선 힘들어요... 흑.
모쪼록 약 잘 먹고 바베시아 이겨냈으면 합니다.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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