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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Jul 30. 2023

오, 일상기록(메모)의 역할

기록학자 김익환 교수님의 영상을 어쩌다 보게 되었다. 기록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왔을 거다. 사실은 김 교수님이 <거인의 노트> 저자이신 줄 모르고 봤다. <거인의 노트>는 밀리의 서재에서 계속 베스트에 있길래 알고는 있던 책인데 읽지는 않았었다. 


근데 영상을 보니 내가 하는 거랑 비슷하다. 최근에 내가 깨달은 일상기록의 유용성과 비슷하다. 일상을 수첩에 기록하거나 '스레드'에 쓴다. 짧게. 그리고 저녁에 하루를 뒤돌아보며(혹은 메모를 보며) 일상기록을 한다. 


일상도 기록하고 궁금한 것을 해소하는(미세하게) 과정 및 결과도 공유한다. 해야 할 일은 수첩에 적어놓고 완료한 일은 OK이라고 쓴다. 물론 OK 된 일은 일상기록에 다시 쓰여진다. 


7월 25일에 기록해 두었던 자청님과 김경일 교수님과의 영상을 공유하며 너무 중요하다고 했던 것. 결국 일상기록은 예복습이라고 했던 것. 이 또한 '각인'이 되기에 나만의 데이터베이스가 되어 나중에 꺼내쓸 수 있다고 이해했는데 이분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놀랍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기쁘다. 기록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더 잘하고 싶어서 나름 테스트하면서 내 방식을 만든 건데 나쁘지 않은 방법 같다. 뿌듯하다. 김익환 교수님의 <거인의 노트>도 읽어봐야겠다. 


https://youtu.be/L7zWucx7TR8


https://myworldcontents.com/2023072501/

https://myworldcontents.com/20230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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