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방송 섭외가 들어왔다. 생방송이란다. 물론 유기견 관련한 방송이다. 생방송이라니까 떨린다. 생방송은 처음이다. 떨리지만 경험 삼아 해보기로 했다. 하게 되면 바로 다음 주부터란다.
지난번 할아버지가 개가 공원에 왜 오냐고 했던 것, 그것과 정말 90% 똑같은 패턴으로 다른 공원에서도 일어났다. 이번에도 할아버지가 시비를 걸었다.
아줌마, 이리 와 보세요. 까딱까딱, 우리 애가 똥 싼 것도 아닌데 똥 가지고 뭐라 그런다. 호정이 왜 우리에게 그러냐고, 똥 안 치운 사람에게 그러라고 하니 계속 뭐라 하신다. 기가 막혀 뒤돌아 가려했더니 도망간다는 식으로 말한다. 똥 공격이 안 먹히니 쉬 공격을 한다. 와, 패턴이 정말 똑같다.
무슨 모임이 있어 시비 거는 법을 단체로 배우는가?
https://youtu.be/UPG2L96MEik?si=Cdr88XZcFxmT5BYH
보성초를 마지막으로 올해 수업이 끝났다. 긴 여정이었다. 마지막 수업에 학생들이 질문이 많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아이들이 정말 관심이 많았다.
무언가를 주장할 때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근거를 준비할 땐 관점이 넓을수록 좋다. 경우의 수를 더 많이 계산할 수 있을 테니. 그러니 지금은 관점을 넓어야 할 시점. 글이 잘 써지지 않아도 참고 견디며 독서를 해야 할 때.
수업 다녀오면서 다 들었다. 재미있었다. 들었던 이야기들이 다른 책에도 나오는 신기함이. 역사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만. ^^ 다음 오디오북은 <처음 읽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
짬짬이 읽는 전자책으로는 <권력의 가문 메디치>를 읽기로 했다. 총 3권이다. 소설 형식으로 된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다.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이 나와서 정말 궁금했던 가문이다.
<이토록 재밌는 의학 이야기>에서도 등장했는데 의학 관련해서도 후원을 했던 모양이다. 자주 나오는 이야기는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
https://youtu.be/obFSOw9Nn4k?si=w6ZHQH3p3Xp1Qi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