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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Dec 10. 2023

하루에 한 문장 씹어먹기

책에서 건진 한 문장을 하루동안 생각하면 글도 써지지 않을까?

많은 것을 가지려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 책을 읽는 것과 글 쓰는 것은 별개라서 책은 읽어도 글은 쓰지 못한 일주일이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하루에 한 문장만 씹어먹자. 책을 읽으면서도 한 문장만 건지자(개그맨 고명환 님이 해주신 말). 책에서 건진 한 문장을 하루동안 생각하면 글도 써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책 <문명과 전쟁>은 228페이지까지 읽었다. 하루 30분씩 읽다 보니 얇은 책 한 권 분량은 읽은 셈이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30분을 초과해서 읽기도 했다. 



전자책 <트렌드 코리아 2024>는 다 읽었다. 내 분야가 아닌 것도 있어서 다소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관심이 있는 디지털, IT부분의 트렌드 책도 있길래 일단 찜해놓긴 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4>를 다 읽고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선택했다. 걱정만 하지 말란다. 그러면서 걱정대신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해 준다. 옳은 말이다. 그래서 오늘의 한 문장을 적어보았다. 


오늘은 붙잡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미 벌어져버린 과거, 아직 오지 않은 미래. 그 둘을 생각하며 오늘을 버리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라는 뜻이다. 물론 그게 쉽지만은 않지만 말이다. 


주로 듣고 있는 전자책 <스토리 세계사>는 2권을 다 읽었다. 오늘 3권에 돌입했고 고대 중국사가 나온다. 주나라, 그리고 춘추전국시대 이야기. 한림쉼터에 다녀오며 들었더니 벌써 17%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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