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공식 포뮬러> 두 번째 이야기
성공이란 기준에서 본다면 성과는 기본적으로 높아야 한다. 성과가 없거나 낮은데 운이 따라준다고 해도 성공할 확률은 낮다. 책에서 말하는 '운'이란 로또 당첨과 같은 거대한(?) 운이라기보단 경연대회에서의 순서, 심사위원의 컨디션 등의 운을 말한다.
퀄리티가 낮은 것과 높은 것 사이엔 운이 작용하지 않는다. 누가 보더라도 퀄리티가 높은 게 뽑힐 테니까. 다만 퀄리티가 높은 애들끼리 붙으면 사소한 운이 큰 차이로 작동한다.
와인 경진대회를 예를 들어보자. 품질이 높은 와인들끼리 경쟁하면 심사위원의 컨디션이나 시음 순서 등이 '운'에 해당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란 말이냐?
책 <슈퍼노멀>에서도 말한다. 일에는 실력과 운의 영역이 공존한다고. 이 둘을 분리해 낼 줄 알아야 한다. 실력은 그야말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레벨업을 해야 한다. 여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한다.
운의 영역에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러니 시간과 에너지를 따로 투입할 필요도 없다.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기다린다. 안되면 또 하고, 또 한다.
<성공의 공식 포뮬러> 제1 공식에 의하면 성과 + 연결 = 개인의 성공이라 했다. 즉, 실력을 최대한 많은 영역에 뿌려놓고 계속 성공의 확률을 높이면 되겠다.
여러 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니 사람들이 잘 안 하는 행동이 크게 두 개 있나 보다. 첫 번째는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끈기 있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계속,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상위 10% 안에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마, 했는데 많은 자기 계발서나 영상 등에서 계속 언급하는 걸 보니 정말 그런가도 싶다.
하기사 나도 사십몇 년을 안 하고, 하다 그만두곤 했으나 할 말은 없다. 50에 들어와서야 철이 들었으니... 이제부터라도 나도 그 성공이라는 거 해보고 싶다.
비영리적 성공!! 비영리 영역에서의 성공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