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쉼터를 향해 운전을 하며 가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서 글감을 포착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는 것도 좋지만 내가 느낀 감정도 적어보면 좋겠다고.
그러다 연이어 또 생각이 났다. 감정뿐이랴, 생각하고 느낀 것을 모두 써두면 좋잖아.
그러다 또 생각이 났다. 오감, 육감 모두 열어두고 글감을 포착하자.
그리곤 결론 내렸다.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글감을 포착하자.
그래. 바로 이거다. 총동원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나라는 프리즘을 통과하여 새로운 빛을 만든다. 그것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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