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갈대의 책임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뇌 사용 설명서

by 김경훈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위대한 나의 뇌.


인간은 참 이상한 존재다.

최신형 전자기기의 놀라운 연산 속도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경배하면서, 정작 그 기계를 만들어낸 자신의 뇌 기능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긴다.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경배하라고 했다.

모순투성이인 세상 속에서 합리적인 유추를 해내고 인간적인 질서를 부여하는 힘 말이다.

정보학의 관점에서 이는 쏟아지는 데이터의 늪에서 맥락을 파악하고 정보 리터러시를 발휘하는 인간 고유의 인지 능력이다.

우리는 스스로 처한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이 본질적인 능력을 너무 자주 잊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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