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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밍아빠 Apr 04. 2016

5. 호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

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

호감을 느낀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매력적인 외모나 그 사람의 행동에서 느낄 수 있다. 나에 대한 호감을 가진 사람과는 연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혹여나 연애 상대가 안되더라도 좋은 친구나 나의 우군이 되어줄 수 있으므로 호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보자.




호감을 높일 수 있는 4가지 방법


1. 잘 웃어라

잘 웃는 사람은 무표정하거나 인상을 쓰는 사람보다 호감 얻기가 쉽다. 필자는 웃는 상이 아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화났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일부러 웃는 연습도 했지만 갑자기 표정을 바꾸는 것은 어려웠다. 내 표정이 굳어진 것은 학창 시절 때부터였다. 또래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상을 쓰고 있는 게 강해 보인다는 철없는 생각이 지금의 표정을 가져왔다. 떠올려보자. 곱상하지 않은 외모. 인상을 쓴 표정. 숫기가 없고 말수도 적다.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덕분에 필자의 첫인상은 늘 좋지 않았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야 친해지고, 장기전에 돌입해야지만 연애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웃어야 한다. 그래야 가까워지기 쉽고, 호감을 얻을 있다. 단, 썩소는 웃는 게 아니다.

 

2. 대화중 리액션

리액션이야말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한 효과를 가져오는 방법이다. 아~같은 감탄사가 있고, 네~라는 대답, 목을 끄덕이는 제스처, 그리고 진짜?라는 물음, 화났겠구나~라는 마지막 말 되풀이하기 등.

연애 초창기에 필자는 항상 유머를 준비하거나, 대화할 거리를 고민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말을 재밌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관심거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생기면서 호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심리학 책과 영업스킬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리액션의 힘을 알게 되었다. 요즘도 필자가 여성과의 대화에서 최고로 효과 있는 3단 콤보 리액션이 있다. 이 3가지만 반복하면 2시간 통화도 막힘이 없다.


1) 감탄사 - "헐~"

2) 되물음 - "진짜~?"

3) 감탄사 - "대~박!"


당장 사용해보라~ 상대방이 신나서 열심히 이야기할 것이다. 단, 과묵한 상대나 대화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말자.


3.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

배려라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다. 필자는 항상 내 입장에서 무엇인가를 해주면 좋아하겠지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기에 호감 얻기에 실패가 많았다. 예를 들어 아직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 고가의 선물을 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억지로 선물을 사주는 경우에 상대방은 불편한 입장이 된다. 또한 연락 없이 집 앞에 찾아가는 일은 자제하자. 여자들이 왜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남자들은 30분이면 준비가 끝나지만, 여자들은 1시간 이상 준비가 필요하다. 찾아가서 무작정 기다리면 불안하고 부담스럽다. 씻고, 화장하는 시간은 반나절이다. 특히 아프다고 죽이나 약 사들고 집 앞에 찾아가는 경우는 난감하다. 아파서 씻지도 않고 누워있는데 찾아와서 간호해주겠다고 한다. 이건 오래 만난 연인끼리나 가능한 일이다. 단순히 호감 있는 사이나 연애 초창기에는 아픈 모습, 쌩얼 보여주기가 싫다. 그냥 집 앞에 놓고 가면서 카톡이나 하는 것이 좋다. 관심 가지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애를 배운 나는 그것을 몰라서 실패가 많았다.


4. 주변 사람들에 대한 평가

호감을 느끼는 단계는 아직 상대방을 깊이 알기 전이 많다. 물론 오래 알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호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도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인다. 걔 괜찮다, 착하다, 성실하다, 능력 있다,  이런 평이면 좋다. 반대로 문란하다, 과소비가 심하다, 신용이 없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있던 호감도 감소한다. 나한테만 잘해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람 보는 눈이라는 것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외모는 개인적인 차이가 많지만, 인성에 대한 평가는 비슷하다. 그 사람 앞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반듯한 모습을 보여주자.




이상 4가지 방법으로 호감을 쌓아간다면 분명히 연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벚꽃이 휘날리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봄이 왔다. 아까운 청춘을 썩이지 말고, 매력적인 이성과 연애하면서 달콤한 기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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